Rev. 2.73

C9516-03-xovnd25.jpg

제자가 스승에게 물었다. "저기 보이는 것이 바람이 움직이는 것입니까, 나뭇잎이 움직이는 것입니까?"
스승이 대답했다. "무릇 움직이는 것은 나뭇가지도 아니고 바람도 아니며 네 마음뿐이다. 그것을 보는 너의 마음이 흔들리는 것이다."

영화를 본 후의 반응은 대체로 "졸라 재밌다.", "이런 한국영화가 나오길 기다렸다.", "올해 본 한국영화 중 최고로 머리에 기억될 것 같다.", 이병헌 다시봤다.", "최초의 한국형 느와르" 이런 말들이 오고 갔다.

가장 칭찬할 부분은 이병헌의 연기이다. 편집에서 마음에 드는 부분은 '총성'인데 매우 통쾌하면서도 사실적인 소리로 기억된다. 관객들이 이유(?)를 유추해 내는 과정의 매시지가 매우 흥미롭다.

img.movist.jpg
img.movist2.jpg

"왜 울고 있느냐"
"꿈을 꾸었습니다."
"무서운 꿈을 꾸었느냐?"
"너무나 황홀한 꿈이었습니다."
"그런데 왜 우느냐?"
"현실에선 누릴 수 없는 달콤한 꿈이기 때문입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