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 2.73

DSCN3905(7384).jpg

애들 어떻게 사나 궁금하기도 하고, 얼굴이나 한번 보려고 벼루고 있던 중 싸잡아 8명이나 모여버린 자리가 되었다. 몇몇 녀석들이야 간간히 연락만하고 지내는 사이였지만, 10년만에 다시본 녀석을 기억력 제로에 가까운 본인이 알아볼리 만무하다. 거리에서 마주쳤으면 쌩까고 지나쳤으리라.

나이 서른된 아줌마 여섯에 아저씨 둘이 모여서 어찌나 수다를 떨었는지 무슨 말을 했고 들었는지 하나도 기억나지 않는다. 단지 기억나는 것은 매우 즐거웠다는 것 그리고 엔돌핀 충전만땅의 시간이었다는 것이다.

담에 또 불러주삼~

덧. 뒤늦게 생각난 것인데... 애들 너무 예뻐졌더라. 고등학교 때 난 뭐했나 몰라 ㅠ.ㅠ

Comments

Got something to add? You can just leave a comment.

Your Reaction Time!

captcha

ava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