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 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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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유니크 아이템이다. 한 일본 공예가가 99대로 한정해 만든 이 키보드는 비싼가격에도 꼭 사고 싶다며 적극적 관심까지 보였다고 한다. 야마구치 공예사의 전무 이사로 재직중인 이치하시(35)씨가 바로 ‘나무 키보드’를 만들어낸 주인공이다.
그 전에 나왔던 일부 나무로 된 제품에서 완전히 벗어나 모든 재료를 목재로 만들자는 게 그의 목표였다. 가장 큰 난관은 키 부분을 어떻게 목재로 만들어 내느냐는 것. 그는 여러번의 시행착오 끝에 공기조절을 이용한 방법으로 훌륭히 ‘작품’을 완성해냈다. 특히 나무에 새겨진 글씨의 마모를 최소화하기 위해 글자를 새기지 않고 레이저를 이용한 담금질 가공을 이용했다.
그는 또 “다소 비싸다고 지적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대량생산을 하지 않는 고급 상품을 개발하고 싶었다. 이런 방침은 내 자신뿐만 아니라 내 상품을 사줄 소비자에게도 좋은 일”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치는가 하면 “목공은 공업제품과 달리 손이 많이 간다. 감촉과 소리, 냄새 등으로 나무의 버릇을 읽으면서 작업했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출처 : 쿠키뉴스 김상기기자 kitt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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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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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상입니다. 장인정신이 물씬 풍기는 작품이네요.
    키보드를 좋아하는 사람 중 한명으로서 이런거 보면 정신이 혼미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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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말 멋지군요. 한번쯤 눌러보고 싶어요. 그래도 저는 지금의 제 키보드로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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