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 2.73

난 블로그를 시작한지 한달정도 되었다. 다른 브로거들은 어떤 글을 남기는지, 또한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공부중이다. 나 자신에게 유용한 정보라면 다른사람에게도 유용하다고 판단 되기에, 배워야 할 점이 많은 블로그들은 추천링크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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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나에게 있어 스승과도 같은 델버님의 블로그(http://nhappy.net )가 문을 닫았다. 델버님의 My Story Written 블로그는 태터툴을 이용한 여러가지 팁과, 모듈을 자작하여 공개하고 있던 유용한 블로그 였다. 블로거들은 이 사건을 통해 뭔가 느끼는것이 있어야 한다. 다음은 마지막으로 남긴 글에서 일부를 인용한것이다.

1. 블로그가 살아있어도 답글이나 업데이트는 없을 겁니다.
2. 댓글 다셔도 이제는 그에 대한 답변을 다는 일은 없을 겁니다.
3. 태터 소스 때문에 오시는 분들이 계신데 질문하셔도 답변 안답니다.
4. 태터 소스 관련 글들 다 삭제합니다. 꼭 제가 무슨 잘못을 한것 같은 글들이 보이네요. 질문하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물론 매뉴얼도 다 삭제합니다.
5. 스스로 하시다가 못하시는 건 제 잘못이 아니지 않습니까. 제가 제가 만든 기능을 써달라고 강요를 했습니까? 제가 하자 있는 물건 팔아먹어서 피해를 드린것입니까?

6. 태터 기능과 관련된 링크나 매뉴얼 등등 링크거신 분이나 제 주소 링크 거신 분들 모두 삭제해주셨으면 합니다.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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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mtrash imtrash

    심정은 이해가 갑니다만 그걸거였으면 공개를 안하셨어야지요. 아무리 돈받고 파는게 아니라지만 공개를 했으면 그에 따르는 책임도 어느정도는 감수해야 하는게 옳지 않을까요? 공짜니 책임이 없다라는 얘기하실거면 그냥 혼자 쓰시라고 얘기하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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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체적으로 어떤 결함(?)인진 모르겠지만, 정식으로 채택된 모듈 같은 게 아니라면 사용자도 어느정도 예상은 하고 사용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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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르는 내용을 적기 뭐하지만.. 안타깝군요.
    어떤 프로그램을 만든다는것은 상대적으로 어려운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노력을 한다는 자체는.. 어려운것이라고 생각되네요.
    노력만큼 힘든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노력을 했음에도 부정적인 결과가 feedback 되었으니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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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한에 온라인 문화가 등장하면서 온라인 1세대들의 활동가들이 이러한 공유의식에 한계를 느끼더군요. (남한의 리눅스 문화도 1세대들이 온라인 환경을 떠나는 식이였거든요. 아무튼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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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델버와 개인적으로 형동생 부르는 사이이고,
    오래전부터 PC통신을 해오며 데이터나 프로그램을 배포하던 놈입니다만...
    확실히 사람들의 반응이, 예전같지를 않습니다.

    사람들이 예전에는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해가서 써보다 막히면,
    이래저래 혼자 해보고, 개량하고, 고쳐보고 하다가,
    마지막에 자기능력으로 안된다고 생각하면 질문을 했는데
    (가끔, 깊은 생각없이 만든 프로그램에 대해, 저보다 더 많이 고민한 사람이 질문하면 난감했었지요;;)

    요즘은 그게 아닙니다. (물론 전부는 아니지만)
    그냥 무조건 생각없이 자기가 쓰던것에 덮어쓰고,
    안되면, 스스로 해볼 생각도 안하고 메일이나 리플 달고,
    자기 데이터 손상되면, 자기가 주의 안한건 생각도 없이 욕까지 합니다.

    공손히 질문 하는 사람이 있어도..
    한번 가르쳐 주기 시작하면, 아주 풀-코스 강의를 받으려고 합니다.
    1개를 알려주면 10개를 알기는 커녕, 2번째 것도 먹여달라고 합니다 ㅡㅡ;

    먼가 온라인 문화가 예전과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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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래.. 사이트가 또 닫혔네요..
    이번에는 방명록 조차 없이...;

    델버님께서 태터툴즈 관련 소스를 공개하신것은 같은 여러 태터툴즈 이용자들과 편리성을 나누고자 공개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델버님께서 소스 공개시 관련 파일 및 디비는 백업해 두라는 말을 적어 놓으신 것을 보았습니다. 공개소스 이용시 이상이 발생했다 하더라도 그와 같은 경고문구를 인지하고 스스로가 결정하여 이용한 것이므로 델버님께는 책임이 없을 것 같네요.

    유용한 블로그가 사라졌다 것이 안타깝네요..
    델버님도 상처를 입으셨을 것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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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온라인 문화에서 안좋은거 말하자면 한도 없습니다.

    -남의 자료 무단으로 퍼가거나 링크하기.
    -남의 스킨이나 이미지 파일, 사진등을 맘대로 사용하거나, 자기것으로 위조하기
    -도배하거나 메일 여러번 보내기.
    -같은 질문 여러군데나 여러 사람에게 하기. (가끔 답변 하는 사람 비교평가하는거 같아서 기분 나쁨)
    -님들아, 님아, 님, 이상한 호칭으로 부르기
    -"솔직하게 답변해주세요" "진짜로 답변해주세요" "진심으로 답변해주세요"
    "까놓고..." "거짓말 없이..." "구라 없이..." 등등의 기분나쁜 문장들. 속아만 살았나 ㅡㅡ;
    - 남의 자료를 사용하다 문제 생겨 질문할때, 인사나 감사하다는 내용없이 바로 따지기 부터 시작함 ㅡㅡ;

    적으려니 한도 없이 많아서 이만요.. (트랙백으로 할걸..)
    안녕히 주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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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럴거면 공개를 안하셔야 된다라. 상당히 거슬리는 말이네요.
    안가봐서 거론하기가 조금 뭣하지만 그래도 해야겠네요. 프로그램 만드는게 어디 쉬운일도 아니고, 또한 자신이 힘들게 만든 프로그램을 무료로 공개하는 것도 쉬운일이 아닙니다. 보니깐 공개하신분이 위험에 대해서 언급을 안하신 것도 아니구요.

    "이딴건 공개를 왜 한거야? 너땜에 다 날렸자나?"
    라는 식의 반응이 있습니다. 막말로 배은망덕한 수준이지요. 조금이라도 노력은 해보고서 하는건지, 시키는 대로 백업은 다 한건지.

    공짜니 책임은 없다 가 아닙니다.
    당신들은 최소한 노력이나 하고 그러는거냐? 이겁니다.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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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럴거면 공개를 안하셔야 된다....위험한 사고방식이네요..이 말 무언가를 공개했을때 사용한 사람들중에 그게 잘 안되거나 문제가 생겼을경우 험한말을 공개한 사람에게 퍼붓다가 공개한 사람이 난 주의하라고 했다. 이럴때 자주 나오는 반응이죠. 오프상황이라면 살인충동까지 일으키는 언행입니다.
    저도 언젠가 엠피메니아라는 사이트에서 dmg쪽 폰트자료를 올린적이 있었는데 자기 엠피가 망가졌니 어쩌니 험한말 해대고.. 그 폰트자료 공개된 프로그램으로 변환해서 올린거여서 문제가 될이유가 없었는데 말이죠 ...사이트에서 조금만 메뉴얼 찾아보면 알 수 있는것을 자기가 하다가 막히면 물어봐야지-_- 꼬치꼬치 짜증나도록 묻고 질문 정신 좋다고 하지만 그건 질문의 자세가 잘못된거죠.그래도 감사한다는 리플들을 보면 그래도 기분이 좋죠.imtrash 이분 의도적인지 이런 리플을 남겨놓고 블로그 url은 안남겼네요.이런분들을 보면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정보미공개로 악플뿌리고 다니는 사람들이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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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델버 델버

    싸우지들 마세요. 제가 모난 곳이 좀 많아서 한번 삐뚫어지면 좀 공격적으로 변합니다.
    요새 조금 그 강도가 쎈 상태였구요..
    제가 못나서 그런거니 그냥 넘어가주세요.
    제가 한 말 때문에 온라인 상에서 이런 말들이 오고 가는 건 싫네요..
    제가 잘못했습니다.
    그러니 모두 마음 푸시고 즐거운 블로깅하세요.
    저는 이만 떠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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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성하게 만드는 글입니다.
    공개해준다는것 자체만으로도 감사한 일 일텐데..
    ( 정말로 공부 하다보면 조그만 샘플 하나 찾는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데.. -_-; )
    부족함을 찾는 사람에게 작은 소스 코드 몇줄은 어찌 보면 광명입니다.

    공개에 대한 고마움 보다 미움이 늘어가는거 정말 싫어 지네요.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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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의 Draco님,MCDaSA님,쿠마님의 말씀에 200% 공감합니다.
    그럴려면 올리지 말았어야 된다니.. 바로 '이런게 물에 빠진 사람 건져줬더니 보따리는 어쨌냐'는 격 아닙니까? 남이 한게 아무리 쉽고 하찮게 보여도 그 최소한의 노력 조차 하지도 않는 사람들이 큰 소리를 칠 수는 없습니다.
    뭐든 내놓으라고 말하지 말고 스스로 만들어서 내놓아 보시길 바랍니다.
    내놓지도 않으면서 남들이 뭔가 작은거하나라도 만들어 놓으면 배껴가고 훔쳐가고 그리고 나서 이게 왜 이모양이냐? 하고 GR을 해대니, 참 걱정입니다.
    개인적으로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정말 분노를 금할 수가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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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선 안타깝네요 한 번도 방문해본 적은 없지만,
    좋은 블로그가 없어진 것만은 확실하네요.
    몇몇 블로거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한 것 같은데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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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kocoo kokocoo

    전에는 온라인 전문성을 요구하는 분야였죠 하지만 시대가 변하여 컴퓨터만 만질수 있으면 누구나가 쉽게 온라인을 즐기는 시대가 왔습니다. 이런 시대의 문제점은 누구나라는 겁니다.

    저처럼 아무것도 모를는 상황에서 공개프로그램으로 데이터를 날렸다면...화가 안날순 없겠죠 그래서 공개하시는분들은 꼭 주의를 써넣으시더라고요...빽업을 하라던가~아니면 버그가 많다고 하던가~뭐..기타등등..공개하시는분들이 뭔가 순수하게 남들을 위해서 제작을 했으까요 라는문제죠...개인적으로 모두 다르겠지만...그런분은 별루 없을꺼란 생각이 듭니다..사용자가 많으면 그만큼 인지도도 생길것이고 작업 요청도 올것이고, 기타등등/// 저도 개발자의 입장에서 누군가가 악의로 그런의견을 부르짓는 다면...받아들여야죠. 왜냐면 사회에서도 대모가 없어서도 안되 듯이 이런의견을 무시하거나 아예 삭제한다면..결국 속이좁다는 소리박에 들을수 없겠죠
    몇몇이 연못을 흐린다고는 하지만 그게 자연스러운겁니다. 심하다 싶으시면 이글 지우겠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이었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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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도 공개된 소스들을 많이 가져다가 쓰지만 사실 그럴때마다 생각하는건 "당연히 버그가 있을수 있다"입니다. 따라서 언제나 소스를 처음부터 주욱 주욱 다 읽어보며 수정할건 수정하지요. 자신이 만든 소스자체를 공개한다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데요. 그거에 문제 있다고 제작자를 욕한다는거 자체가 문제가 있는듯 합니다. 돈받고 파는것도 아니니까요.. 데터님이 누구신진 모르지만 좀 힘내셔서 다시 좋은 활동하시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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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 글이 블코 top1이더군요... 쪼매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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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 자기 소개서 검색사

  • 황당하다.... 당연히 무료 배포이고 조금이라도 좋은것 해줄려고 한것인데.. 먼가 안되면 되도록 본인이 노력해야지 그것을 가지고 배포한사람 만든사람한테 머라고 하면 도대체 누가 앞으로 그런쪽으로 만들고 배포하고 노력할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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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링크, 펌에 대한 이야기 정리

  • JS Lee JS Lee

    안녕하세요. 저도 요즘 태터툴 공부중입니다. 생각보다 어려워서 여러블로그 덕에 그나마 하나씩 배워나가고 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위 언급하신 사이트는 방문한적 없으나 조금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사이트 지명도가 올라갈수록 부작용이 커질 가능성이 높아지는건 알겠는데, 오프라인과는 달리 '익명성'이란 것 때문에 더 큰문제가 되는것같습니다. 오픈마인드로 정보를 공유하려면, 책임감도 어느정도 공유해야되는것아닌가 생각되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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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유할것인가 소유할것인가.

  • 제가 인터넷을 처음 접한 것이 90년대 초반, 전화를 걸어 접속했던 때입니다. 전화비가 엄청나게 나오던 그 때에 이를 악물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도 이런 비슷한 문제가 있었지만, 요즘처럼 이렇게 극단으로 가지는 않았던 것으로 압니다. 개발자의 한 사람으로 그 고생을 압니다만,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잘 모르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여튼 저도 이런 비슷한 문제로 대부분은 위 님처럼 접었던 씁쓸한 기억이 있습니다. 그저 힘내시라는 것 외에는 달리 할말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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