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 2.73

계속 미루다가 이상한 조짐이 있어서 이제서야 뽑았습니다. 치과가 왜 싫다고들 하시는지 몸소 체험했어요. 별로 아프지 않다고 능청스럽게 구라치신 간호사도 밉고, 시술중에 사랑니를 뜯어내며 발견한 충치를 보고 대박 맞은 듯이 좋아한 의사도 밉습니다. 한번 시술에 위 아래 두개도 뽑는 다는 말을 곧이 곧대로 믿는게 아니었습니다. '별로 아프지 않아서 두개도 뽑는 구나'라는 제 생각은 완전히 빚나갔습니다. 마치가 풀리면서 찾아오는 고통은 따따불(거의 미칠정도)이라고요.

썩었기 때문에 의료보험 처리가 불가능 하다는 이론은 또 뭐람, 이 병원 조금 이상해요, 다른 병원을 찾아 봐야겠습니다. 얼마나 더 살아야 환자가 돈으로 치부되는 이 꼬라지를 안 볼 수 있을까요?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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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른분야도 그렇겠지만, 일에 능력에 따라 참 결과는 천차 만별 인거 같네요.
    전 예전에 치과 갔을때... 전혀 무섭지도 않았고. 뽑았는지도 모르는새에 의사 선생님
    농담 듣다가 어느새 뽑았던 기억이 있네요.
    무조건 아프고 무서운건 아닌가봐요. 잘하느데 가면 안그렇더라고요.

    그래서 그치과 오래되서 시설도 후지고 여름에 선풍기 한대로 대기자들 맞이하지만
    정말 환자가 끊이지 않았던 기억이...
    서울이 아니란게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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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흑흑, 그런 치과도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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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록 플록

    고생 많으셨네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예전에 새파란 여성 의사가 오후7시로 예약을 잡아주길래 의아했는데...
    예약 시간에 가보았더니 힘좋게 생긴 남자 의사를 빌려(?)다 놓았더군요.
    치과 치료는 좀더 세심한 병원 선택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치료 잘하세요!

    아참 FloatPhoto 열심히 들여다보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코드 한줄한줄에서 파이어준님의 세심한 성품이 배어나오는듯 하네요.
    디비 연결하고 exif정보 동적노출 부분까지 흉내 내어가고 있습니다.
    볼수록 멋집니다.
    파이어준님의 개발자 카피라이트를 어떻게 넣어야 할지 의견좀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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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 동감입니다. 이곳 저곳 수소문 중입니다.
    카피라이트는 아래 한줄 정도로 충분합니다.
    * @author 파이어준 <to@fireju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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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거야 원.... 치과가 아니라 치기공에 가까운 작업 사진이지만요즘 치기공 관련 학과가 치과 의사에 비슷한 수입을 보장한다 하여 떠오르는데...마취는 하고 하는 걸까요??? 3번째 사..

  • 플록 플록

    감사합니다^^;
    요즈음은 여가를 온통 FloatPhoto탐구에 바치고 있답니다.
    아랫글의 SoundManager관련정보도 덤으로 얻어갑니다.
    매우 좋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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