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 2.73

역시나, 기업 요구사항은 파일 교환보다는 문서 관리 쪽으로 많이 치우쳐져 있더군요. 그래서 문서관련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매시업할 수 있는 서비스들을 찾아보던 중 Scribd라는 서비스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 서비스는 업로드한 문서를 HTML5(또는 플래시)에서 출력할 수 있도록 컨버전해주는 서비스였습니다. 변환된 문서는 원본 문서와 다른 점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품질이 좋더군요. 그리고 자신들이 가진 기술을 공유에 목적을 두고 마음껏 사용해 주기를 바라는 착한 회사였습니다.

Scribd의 API는 문서를 웹페이지에 임베드하기 위한 자바스크립트 API와 문서를 등록하거나 메타데이터를 조회하거나 검색 등을 할 수 있는 플랫폼 API로 나뉩니다. 플랫폼 API에는 Ruby, Java, PHP, Python 등의 라이브러리가 있었지만 아쉽게도 Node.JS용 라이브러리만 쏙 빠져있어서 래핑 모듈을 만들고 배포합니다. 아래는 GitHub에 공개한 scribd 모듈의 API 문서입니다.

Scribd Platform API binding for Node.JS

Installing:

$ npm install scribd

Usage:

var Scribd = require('scribd');

var key = "ENTER-YOUR-API-KEY-HERE"
  , secret = "ENTER-YOUR-API-SECRET-HERE"; 

var scribd = new Scribd(key, secret);

// or (>= 0.1.5)

var scribd = new Scribd({
    apikey: key
  , secret: secret
});


/**
 * docs.upload
 */

scribd.upload(function(err, res) {
  console.log("\n scribd.upload", err, res);
}, "./my.docx", "doc", "private");

// or (>= 0.1.5)

scribd.upload({
    file: "./my.docx"
  , docType: "doc"
  , access: "private"
}, function(err, res) {
  console.log("\n scribd.upload", err, res);
});

Methods:

/**
 * Docs Method
 */

// docs.upload (callback, file, [docType], [access], [revId])
scribd.upload(function(err, res) {
  console.log('\n scribd.upload', err, res);
}, './document.path');

// docs.uploadFromUrl (callback, url, [docType], [access], [revId])
scribd.uploadFromUrl(function(err, res) {
  console.log('\n scribd.uploadFromUrl', err, res);
}, 'url');

// docs.getList (callback)
scribd.getList(function(err, res) {
  console.log('\n scribd.getList', err, res);
});

// docs.getConversionStatus (callback, docId)
scribd.getConversionStatus(function(err, res) {
  console.log('\n scribd.getConversionStatus', err, res);
}, 'docId');

// docs.getSettings (callback, docId)
scribd.getSettings(function(err, res) {
  console.log('\n scribd.getSettings', err, res);
}, 'docId');

// docs.changeSettings (callback, docId, [title], [description], [access], [license], [showAds], [tags])
scribd.changeSettings(function(err, res) {
  console.log('\n scribd.changeSettings', err, res);
}, 'docId', 'title');

// docs.getDownloadUrl (callback, docId)
scribd.getDownloadUrl(function(err, res) {
  console.log('\n scribd.getDownloadUrl', err, res);
}, 'docId');

// docs.getStats (callback, docId)
scribd.getStats(function(err, res) {
  console.log('\n scribd.getStats', err, res);
}, 'docId');

// docs.delete (callback, docId)
scribd.delete(function(err, res) {
  console.log('\n scribd.remove', err, res);
}, 'docId');

// docs.search (callback, query, [numResults], [numStart], [scope])
scribd.search(function(err, res) {
  console.log('\n scribd.search', err, res);
}, 'Node.JS', 1);

// docs.getCategories (callback, docId)
scribd.getCategories(function(err, res) {
  console.log('\n scribd.getCategories', err, res);
}, 'docId');

// docs.featured (callback, [limit], [offset], [scope])
scribd.featured(function(err, res) {
  console.log('\n scribd.featured', err, res);
});

// docs.browse (callback, [limit], [offset], [categoryId], [sort])
scribd.browse(function(err, res) {
  console.log('\n scribd.browse', err, res);
});

// docs.uploadThumb (callback, file, docId)
scribd.uploadThumb(function(err, res) {
  console.log('\n scribd.uploadThumb', err, res);
}, 'thumbnail.path', 'docId');


/**
 * Thumbnail Method
 */

// thumbnail.get (callback, docId, [width], [height])
scribd.getThumbnail(function(err, res) {
  console.log('\n scribd.getThumbnail', err, res);
}, 'docId', 256);


/**
 * User Method
 */

// user.login (callback, username, password)
scribd.login(function(err, res) {
  console.log('\n scribd.login', err, res);
}, 'username', 'password');

// user.signup (callback, username, password, email, [name])
scribd.signup(function(err, res) {
  console.log('\n scribd.signup', err, res);
}, 'username', 'password', 'email', 'name');

// user.getAutoSigninUrl (callback, [nextUrl])
scribd.getAutoSigninUrl(function(err, res) {
  console.log('\n scribd.getAutoSigninUrl', err, res);
}, '/');

Have fun!

License

MIT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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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후 처음으로 수행한 웹 프로젝트가 1년만에 슬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개발자라고는 저 혼자인 상황에서 막연하게 시작했던 프로젝트입니다. 백-엔드 개발자 뽑느라고 4개월 허송세월 보내고, 중간에 다른 프로젝트 한다고 서너달 접어두기도 했었습니다. 이제 그 모습을 여기에 공개해 보겠습니다.

프로젝트 코드명은 벨록스(Velox)입니다. 도메인이 준비되는 바람에 제품명으로 굳혀지고 있는 듯한 모습입니다. 벨록스는 드랍박스, 구글 드라이브와 유사한 온라인 파일 관리 도구이며 기업에 사용하기에 적당한 구조를 가진 솔루션으로 개발되었습니다. 본격적으로 개발에 착수 할 때 즈음 몇몇 중견 기업의 파일 관리 실태를 사전조사 했었는데, 내부인과 외부인이 보안성 파일을 교환하는데 문제가 가장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폴더 하이어라키 파일 시스템은 사실, 사람보다는 기계에 더 친숙한 것입니다. 나중에 파일들이 많아지게 되면 자신의 파일이 어디에 쳐박혀 있는지도 모르고, 이력도 없고, 심지어 복사본인지 원본인지도 모르는 경우가 상당수여서 뭔가 다른 관리 방법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 기본적인 보안이야 당연한 거니까 생략할께요.

attachment
공유 탭과 계정 헤더, 영역별 도구바, 태그 사이드바 그리고 파일 브라우저 영역으로 구분된 레이아웃

벨록스의 주요기능이 담긴 스크린샷과 설명입니다. 기능을 줄줄이 읇자면 너무 지루해지므로 요지만 간략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폴더를 대체하기 위해 강력한 태그 필터링 기능을 넣자고 박박 우겨서 허락도 안 받고 만들어버렸습니다. 벨록스의 태그 필터는 시스템이 스스로 분석하여 자동으로 할당해 주는 자동 태그와 사용자들이 입력한 사용자 태그로 구분됩니다. 한 폴더에 파일의 종류에 상관없이 몽창 때려넣고 태그 필터와 검색 필터를 AND 연산으로 데이터 출력 범위를 좁히는 것이지요. 아이포토 처럼요. 휴지통 태그는 조금 특수한 것으로 삭제된 파일들에 입혀집니다. 이 태그가 활성화되면, 지워진 녀석들만 나타나게 되고, 도구는 복구, 완전 삭제, 전체 삭제로 변경됩니다. 기존에 할당했던 태그들과 조합할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인 OS의 있는 휴지통을 구현한 것으로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사용자 태그는 블로그나 SNS에서처럼 태그를 엉뚱하게 사용하는 일이 없도록 신중하게 입력하여 간결하게 유지할 것을 강요합니다. 한일/할일 목록을 작성하는 느낌의 인터페이스를 만들고 싶었지만 잘 안된거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사용자의 불필요한 행동을 차단하기 위해 수신된 데이터에서 더이상 범위를 좁힐수 있는 태그가 발견되지 않으면 태그 필터 버튼이 비활성됩니다. 여러 사람을 대상으로 시연을 하는동안 다수의 분이 불편할 것 같다고 토로 했는데 일단 사용해 보실것을 권장한 뒤로 별다른 크레임은 없는 상태이긴 합니다만, 어이가 없어서 그런건지... 도무지 알길이 없네요. 이 부분에 대한 사용성은 개인적으로도 가장 검증하고 싶은 부분입니다. 만약 테스트에 참여하신다면 의견 꼭 부탁드릴께요.

SocketIO를 이용한 알림을 지원합니다. 파일이 추가되거나 갱신되는 경우 파란색 카운터가 아이콘 대신 나타나며, 노트와 같은 소통성 데이터가 추가되거나 갱신되는 경우 주황색 카운터가 나타납니다. 다른 사람에게 초대된 경우 느닷없이 새로운 탭이 추가되며, 현재 접속중인 공유 탭의 사용자 수를 하단에 표시합니다. 이번 주 중에 다른 사람이 포커스 중인 아이템을 비주얼라이즈하는 기능이 추가될 거 같습니다. SocketIO는 이미 여러 번 다뤄봤기 때문에 처음부터 신중하게 적용했는데, 크로스-도메인 제약이 없기 때문에 SocketIO를 완전히 독립된 서버로 운영하고 이 서버가 죽거나 브라우저가 WebSocket을 지원하지 않아도 기능상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게 하는 것에 원칙을 두었습니다.

오래 머물러 봐야 채 10분 내외인 사이트에 채팅 기능은 굳이 필요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도 명세기 웹 서비스인데 커뮤니케이션 피처는 있어야겠다 싶어서 노트 페이퍼(Note Paper)라 명명한 종이쪽지를 통해 필요한 소통만 이루어지도록 했습니다. 마치 포스트-잇을 작성하는 느낌으로 메모를 덕지덕지 화면에 붙여 놓는 것이죠. 이 쪽지는 파일들과 상호작용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파일과의 연결 없이는 작성할 수 없으며, 우측 상단의 링크 아이콘을 클릭하면 이미 화면에 있는 경우 파일 위치로 스크롤하고 포커스, 없는 경우 나타날 때까지 탐색합니다. 이것은 마치 이메일에 파일을 첨부하는 행위로 이해하셔도 무방하겠습니다. 이렇게 작성된 쪽지는 해당 공유 탭에 참여한 모든 사용자에게 나타나게 되며, 닫기 버튼을 눌러야 화면에서 사라져요. 이 행위를 시스템은 사용자가 내용을 확인한 것으로 간주하는 것입니다. 한 번 닫으면 다시 는 열 수 없으니 신중하게 처리해야 합니다. 다시 조회하는 기능이 없는 대신 환경설정에서 쪽지 수신에 대한 이메일 알림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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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 사용자 인터페이스 목업

UI가 꾀나 불친절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기업용 솔루션은 사전 학습을 요구하는 과정이 있기 때문에 레이블들로 떡칠이 되어 난잡해진 레이아웃을 제공하는 것이 그저 마음에 안들었던 거죠. 조금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주요 기능들에는 예쁜 툴팁울 넣어 두었습니다. 모든 상호작용은 멀티플로 작동하고 행동에 따른 패널과 다이얼로그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복수로 타겟팅한 다음 선택 가능한 액션이 활성화 되는 일반적인 애플리케이션 인터랙션과 마찬가지에요.

모바일 웹도 지원합니다. 모바일용 페이지를 별도로 만들어 제공하는 것은 설계 자체를 잘못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스타일 시트와 약간의 조건문만으로 모바일 웹 지원을 해결했습니다. 조금 이상한 것이 모바일에서 올리는 이미지 파일은 이름이 모두 image.jpg로 넘어오기 때문에 업로드전에 파일명을 유니크하게 변경해 주는 작업이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모바일 사파리에는 File API 자체에 버그가 있어서 첫 사진만 중복해서 등록됩니다.(미친 모바일 사파리는 post도 캐시를 하면서 발생한 문제였습니다. Timestamp로 해결) 로드맵에는 전용 데스크탑 앱과 모바일 앱 개발이 포함되어 있으니 최소한의 수준으로 마무리한 거죠. 아직은 iOS만 지원하고 안드로이드 머신까지는 아니에요. 프론트-엔드 얘기는 이즘에서 접고, 다른 쪽 얘기를 해 볼까요.

백-엔드는 100% NodeJS로 구축되었습니다. 협업에 용이하도록 GitHub에 둥지를 틀고 프레임웍으로는 ExpressJS기반의 RailwayJS를 사용했으며, 데이터베이스는 Mongo이고, MongooseJS 모듈을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스토리지는 자주 언급한 바 있는 OpenStack Object Storage(Swift)입니다. AD, LDP과의 연동이 용이하도록 Keystone인증 체계를 사용했고요.

원래 .NET하던 친구인 성열군에게 NodeJS가 죽여준다고 꼬드겨서 우여곡절 끝에 우리 화사 공식 백-엔드 개발자로 영입하게 되었습니다. 요즘엔 자바스크립트가 구리다는 소리를 늘 입에 달고 다니면서도, 처리해야 할 일이 생기면 똑부러지게 처리해 주는 멋진 동료입니다. (지금은 분명 속았다는 느낌일 거에요.) 최근 결혼 준비 때문에 바쁜 와중에도 큰 도움을 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 결혼 축하해!

이 양반과 NodeJS로 삽질하면서 수나잘을 떠들고도 모자랄 정도의 많은 이슈들을 처리했습니다. 특히, File API를 이용한 멀티플 업로드를 구현하는 과정에서 노드로 바이너리(Binary)를 다루는 일은 다시는 하고 싶지 않은 코딩 지옥이었어요. 당시에는 자바스크립트로 만든 웹서버를 구축한다니 어처구니가 없고 너무 못 미더워서 만드는 중간에 다른 플랫폼으로 컨버젼해야 한다는 생각이 끊이질 않았었습니다. 기능 구현에 목말라 예외처리를 너무 등한시 한데서 문제가 발생한 경우가 많기도 했지만, 이미 다뤄 보신 분 들이라면 끝없는 콜백, 지랄 같은 문법, 메모리 릭과 같은 풀리지 않는 문제 등을 경험해 보셨을 것입니다. 지금은 Production 모드에서 Redis를 이용해 서버가 죽어도 세션(Session)이 살아있게 처리하고, CPU 수만큼 클러스터링해서 돌려놓으니 한결 안정화된 느낌입니다.

Splunk.png

또한, 우리 윤진군은 바이너리에 연약한 노드를 강하게 만들어줄 NginX 환경을 재구성하여 외부에서 https로 들어오는 것을 노드에게 http로 프락시 패스해주고, 정적인 파일들을 모두 NginX에서 서빙하여 노드의 성능을 끌어올리는데 크게 한몫했습니다. 10개 프로세스가 각 1024개 스레드로 작동한데요. 그 무거운 서버들을 Cafe2x 데이터 센터까지 들고가서 손수 설치하는 걸 도와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도 들었지만... 아무튼, Velox라는 네이밍도 이 친구 아이디어였어요. 별도로 설치해 준 Splunk라는 로그 분석도구를 이용해서 위 화면에서 보는 것처럼 노드에서 크래쉬가 발생한 코드를 기간단위로 가시화해서 모니터링하여 분석할 수 있었고 예상치 못한 오류를 대폭 수정할 수 있었습니다. 2012년 11월 24일에 엄청 죽었군요; 간단한 사용팁 하나를 드리자면 위처럼 컬러코드가 로그에 포함되지 않게 하려면 forever를 실행할 때 --plain 옵션을 사용하세요. 노드로 서비스 돌리시는 분들에게 강력추천합니다. 로그 크기 500MB까지 공짜임!

언제나 그렇듯이 글이 두서가 없네요. 아침 일찍 포항으로 날아가야 하는 관계로 나중에 다시 가다듬도록 하겠습니다. 급하게 마무리하자면, 노드로 밀어 붙인 건 잘한 일이라 생각하고 었어요. 언젠가 꼭 배워야겠다고 생각만 10년 했던 리눅스를 다루는 데에도 조금 익숙해지고, 맥이랑도 친해지고, 서버를 운영하는 기술도 등 넘어 배우고, 노드의 장단점도 확실히 몸으로 깨우쳤으니까요. 무엇보다도 최근 5개월 스팟하는 동안 그리 넉넉한 개발환경이 아님에도 열심히 달려준 동료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재미있는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를 주신 대표님, 버그 리포팅와 신선한 아이디어를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팀장님, 내부 테스트에 참여해 주신 사운드파이프코리아 여러분, 그리고 쳐 싸우면서 같이 고생한 성열, 윤진군에게 이 자리를 빌려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아, 참! 이 서비스의 도메인은 https://thevelox.com 입니다. 서버 수용치 만큼만 테스트 회원가입을 받을 예정이니 테스트 의향이 있으신 분들은 서둘러 가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등에서 3등까지는 이쁜이 사진 3,000여장 공유해 드림! 테스트 기간은 미정이고, 계정당 100GB씩 할당해 드리며, 다른 사람이 공유한 탭에 가입하면 소비량은 합산되고 파일당 용량 제한은 4GB입니다. 그리고 파일을 외부인과 전송하는 기능은 아직 마무리 되지 않아서 접근제한이 풀려있는 상태이니 착오 없으시길 바라고요. 어디까지나 테스트이니만큼 등록한 파일이 갑자기 사라져도 전 몰라요.(헤헤... 농담입니다.) 그리고 또, 디자인도 아직 가다듬어 지지 않았습니다. 디자인에 대한 의견은 무효입니다. 우리 회사엔 디자이너가 없어요! 다 어디서 퍼온거에요.

외주로 진행 가능한 실력있는 디자이너님 추천해주세요! - @firej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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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ML5의 History/State API를 이용하여 브라우저의 히스토리를 조작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동안 location.hash로 꾸리 하게 밖에 구현할 수 없었던 브라우저 히스토리를 대체할 수 있는 명세로서, Ajax로 호출한 컨텐츠가 드로잉 된 페이지를 조회한 후 브라우저에서 "뒤로 가기" 버튼을 눌러 다시금 이전 위치로 이동하고 해당 컨텐트를 조회할 수 있게 하는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알다시피, 이와 같은 뒤치다꺼리를 하지 않으면 방문객은 우리의 웹사이트를 무심결에 떠나 버리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지요. 얼마 전에 소개한 Customized JS Bin에 이 명세를 적극적(대부분의 요청에 사용)으로 반영하면서 알아낸 몇 가지 사실들에 대하여 정리해보겠습니다.

비동기(동적으)로 컨텐츠를 갱신할 때 매번 마음 한구석에 남는 응어리는 바로 시멘틱 웹입니다. Ajax로 불러들여 진 컨텐츠가 정적이어(검색되어)야 할 필요성 가장 먼저 판단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에 따른 추가작업이 필요하거나 구조가 달라지기 때문이죠. 만약 시멘티컬한 환경을 고려한다면 서버-사이드에서 하나의 URL을 각기다른 형식의 데이터로 응답할 필요가 있습니다. 비동기 요청에는 레이아웃을 제외한 갱신영역이나 내용만을 담은 작은 HTML 조각 혹은 JSON과 같은 응답형태를 가지고, 일반적인 요청에는 레이아웃을 포함한 완벽하게 파싱된 정적인 HTML 컨텐트를 응답하는 두 가지를 모두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A 요소에 href 속성에는 페이지가 갱신될 주소를 반드시 기입해서 웹 크롤러들이 컨텐츠를 샅샅이 긁어갈 수 있게 하고 클릭을 자바스크립트로 제어하여 Ajax로 요청 및 갱신하는 것이 일반적인 패턴입니다. 하나의 주소에서 응답형태가 다른 컨텐트를 제공하는 것이 마음에 안들지도 모릅니다. 물론 개별적으로 응답형태에 따른 주소를 제공하거나 파라미터를 이용할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선호하지 않는 방법이기 때문에 개별 주소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생략하겠습니다. 대부분의 서버-사이드 언어는 Ajax 요청인지를 구분할 수 있으며, PHP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알아냅니다.

<?php
  $ajax = isset($_SERVER['HTTP_X_REQUESTED_WITH'])
      || (isset($_SERVER['HTTP_ORIGIN']) && $_SERVER['REQUEST_METHOD'] == 'GET');

  if ($ajax) {
    header("Content-Type: application/json; charset=utf-8");
?>
{
  "title": "Fire JS Bin",
  "url": "http://jsbin.firejune.com",
  "text": "Collaborative playground for web developers."
}
<?php
  } else {
    header('Content-type: text/html; charset=utf-8');
?>
<html>
  <head>
    <title>Fire JS Bin</title>
  </head>
  <body>
    <div id="content">Collaborative playground for web developers.</div>
  </body>
</html>
<?php
}
?>

JS Bin의 컨텐츠는 코드이기 때문에 검색으로 접근될 확률이 낮습니다만, 기본 설계가 정적인 컨텐츠를 제공하는 형태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시멘틱한 모습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History API를 지원하는 브라우저에서는 동일한 주소에서 JSON형식의 데이터만 수신하고 그렇지 않으면 주소창의 주소가 변경되면서 이동합니다. 이제 브라우저 히스토리를 조작해 봅시다.

  function drawHTML(data, state) {
    if (state) history.pushState(data, data.title, data.url);
    $('#content').html(data.text);
  }

  function requestError(req, state) {
    alert('WTF? ' + state);
    //location.href = this.url;
  }

  $('a').click(function() {
    if (history.pushState) {
      $.getJSON(this.href).success(drawHTML).error(requestError);
      return false;
    }
    return true;
  });

범국민 라이브러리인 jQuery를 이용한 간단한 예입니다. A 요소의 클릭을 감시하는 함수는 지원 여부를 구분하여 href에 명시된 주소로 JSON 요청을 날린후 이벤트 진행을 중단하며 그렇지 않은 경우 A 요소가 정상적으로 클릭 되어 일반적인 주소 이동이 발생하도록 내버려 둡니다. drawHTML 함수에는 패이지가 갱신될 코드와 history.pushState 메서드를 호출하는 코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메서드는 3개의 인자를 받는데, 해당 페이지의 상태를 보존하기 위한 데이터와 문서 제목 그리고 해당 페이지의 URL입니다. drawHTML 함수의 두 번째 state 인자가 유효한 때에만 실행되며 호출되는 즉시 브라우저의 주소창이 바뀌고 히스토리 스택이 쌓입니다. 여기까지는 쌓기만 한 것입니다. 이제 히스토리가 변경되면 발생하는 이벤트인 window.onpopstate를 작성해 봅시다.

  $(window).bind("popstate", function(event) {
    var data = event.originalEvent.state;
    if (data) drawHTML(data, false);
  });

이때 보존해 두었던 데이터를 그대로 캐시처럼 활용함으로써 두 번 다시 서버를 힘들게 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drawHTML의 두번째 인자를 false로 넘겨 주는 것은 히스토리를 더이상 쌓지 않게 하기 위함입니다. 이미 쌓여있는 녀석을 또 쌓을 필요는 없으니까요. 이외에도 history.replaceState라는 메서드가 있는데, 해당 주소의 컨텐트가 갱신된 경우에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게 전부에요. 간단하죠? 해시가 아닌 URL이 변경되는 레알 히스토리이면서 Ajax로 신규 컨텐트만 갱신하고 캐시효과도 누릴수 있기 때문에 매우 빠릅니다. 우리가 잘 알고있는 GitHub에서도 슬라이드 효과를 동반한 소스코드 살펴보기 그리고 개시물을 조회하는 곳곳에 이 API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음... History/State API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에서는 종전과 같이 location.hash트릭으로 비스무리한 기능을 부가적으로 제공할 수 있습니다. HTML5 History/State API를 모든 브라우저에서 사용 가능하게 하는 History.js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아서 적용했다가, JS Bin은 이미 이 해시를 이용하여 에디터의 뷰 활성 상태를 관리하기 때문에 충돌이 발생했고 또한 다소 무거운 느낌이 들어서 바로 제거했습니다. jsbin.firejune.com으로 이동해서 컨텐츠와 주소창이 변경되는 모습을 직접 확인해보세요. 참 그리고 커스터마이즈한 JS Bin도 많이 진척되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릴리즈 노트도 함께 봐주세요. 소개글 이후 자세한 변동내역이 모두 기록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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