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
는 고집이 센 개발자다.
클라이언트의 생각이 틀렸다고 판단될 때에는 유난히 고집스럽게 바로잡으려고 노력한다. 심지어 다툼수준으로까지 발전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의 레퍼토리는 뻔하다.
그래 봐야 소용없다.
아무리 설득하고 수긍시키려 해도 도통 먹히지 않을 때에는 포기하는 것이 신상에 좋다. 마음 같아서는 뚜들겨 패서라도 끌고 가고 싶지만 개발자에게 출혈이 너무 크다.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대로 해주자.
원하는 대로 해주면 장땡이다.(그것이 정말 쓸모없는 삽질일 지라도) 심지어 보너스 수당을 받거나 극진의 칭찬을 받을 수도 있다. 그리고 딱 두 마디 덧붙인다.
내 주장은 분명히 밝혔다. 나중에 딴소리 없기!
클라이언트가 하자는 대로 일 벌려놓고 나중에 뻘소리하면 쌩까기 모드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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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대로의 생각대로 만들어서 주더라도 나중에 클라이언트가 생각을 바꾸면 어쩔 수 없는게 개발자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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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보고갑니다. 첨으로홈피만들어봤는데..구경오세요.
http://hompy.dreamwiz.com/rmk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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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은 왕잉다.
아니 갑은 왕이다...
절실히 느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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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동감하면서도 고집 '샌'에 눈이 먼저 가는 건 전공의 폐단일까요-_-;
아마도 고집 '센'이 맞는 것 같습니다만...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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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이 맞습니다. '샌'의 의미는 고집을 버리라는 의미의 '샌'이었는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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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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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입장에서는 클라이언트의 사용정보를 최대한 모은뒤 결과를 도출하는 형식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해와서리 우기다가도 결국 저한테 져서 그대로 하시는경우가 많던데 ; 음... 제가 잘우기는건가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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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혈을 겪으시더라도 클라이언트를 올바른길로 이끄시는 군요.
존경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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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보고 생각났던 Kidscare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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