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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라도 사용해보고 싶었던 맥북에어회사로부터 지원받았습니다. 사실, 이러한 럭셔리 하드웨어를 업무용으로 요구하는 것 자체가 거의 미친짓(?)에 가깝고, 명목이 분명하지 않은 하드웨어를 지원받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 보다도 어렵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물며 요즘같은 불황에서는 더더욱 그렇죠. 요녀석을 손에 넣게된 이유는 연봉을 20%이상 할인(?)해 달라는 회사측 제안을 받아들이는 대신 빵빵한 하드웨어 구입을 입사조건으로 요구했기 때문입니다.

맥북에어가 구리다는 등 말들이 많더군요. 저에게는 얇은 두께(0.4cm ~ 1.94cm)와 가벼운 무게(1.36kg)만으로도 그 가치를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약 2주간 사용해 보는 동안 맥 OS X가 찬사를 받는 이유를 직접적으로 체험하였고, 윈도를 가상머신으로 돌려주는 패러럴즈(Parallels)와 웹 개발 도구인 코다(CODA)를 추가로 구입/설치하여, 개발 장비로 사용하기에도 전혀 손색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이전까지 사용했던 Lenovo ThinkPad X61 Tablet PC와 대략적으로 비교해 보면, 몸으로 전해지는 발열은 맥북에어가 현저히 낮게 느껴집니만, 금속 몸체를 통해 약간의 전류가 전해지는 단점이 있더군요.(두 기종 모두 외장 키보드 사용 권장) 기본 배터리 성능은 평균 1시간 정도 사용하던 X61(4셀)에 비해, 3시간을 넘게 버티는 맥북에어 쪽이 월등히 뛰어났습니다. 두 기종은 용도에서 분명한 차이가 있기 때문에 더이상의 비교는 무의미해 보이네요. 전반적인 만족도는 맥북에어에게 손을 들어주는 것으로 마무리 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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